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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3-28 11:46
김수지의 "주가 계획한 이날" -찬양의 나라-
 글쓴이 : 김지연
조회 : 3,177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 조용기목사 <낮해밤달, 98. 12.> 세계 최대의 단일교회라는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기 전엔 반드시 이런 인사가 먼저 옵니다. 그 특유의 억양과 발음으로 말입니다.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것은 벌써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전혀 요지부동인 인사입니다. 한 동안은 '저 분은 왜 저러시나? 다른 좋은 인사도 많고 많은데 어찌하여 저 인사만 고집하시는 겐가?' 라는 의구심을 가졌더랬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조금 철이 들면서 조 목사님의 그 인사야말로 얼마나 위대한 인사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영어의 '좋은 아침(good morning)'과 비슷한 말 정도가 아닌 것입니다. 조 목사님의 이 인사는 날씨가 궂든지 쾌청하든지 전혀 상관없이, 지금 설교 청취자들에게 슬픈 일이 있든지 기쁜 일이 있든지 상관없이, 지금 성공 가운데 있든지 실패 가운데 있든지 전혀 상관없이 언제 어느 때고 항상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그것은 그리스도인이기에,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나 가능한 고백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善:Good)을 이룬다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오늘 어떤 일을 당하든, 어떤 상황을 만나든 결국 우리에게는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날씨가 궂으면 궂은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무슨 일이 잘 풀리면 풀리는 대로 잘 풀리지 않으면 또 풀리지 않는 대로 다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우리에겐 '좋지 않은' 상황이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무조건' 좋은 날입니다. 그 뿐입니까? 그냥 좋은 날이 아니라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둘째는, 이것은 믿음에 의한 위대한 신앙고백이요 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나 아침나절의 컨디션에 따라 부정적인 마음과 시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매우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고 바깥 하늘을 보며 "에이, 오늘은 왜 이렇게 찌푸둥한 거야? 비가 올려나? 어이구!"라는 불평과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는가 하면, 잔뜩 찌푸려 있는 하늘을 보면서도 "어?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 이런 날엔 또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라는 밝은 마음으로 시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루 중 첫 시간의 마음은 그날의 하루 전체의 마음과 정신적 신체적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우와! 아침이닷! 오늘 하루도 나에겐 굉장한 날이 될 것이다. 이 하루를 나는 기대하노라!"라고 외치는 사람과 "어휴, 또 지긋지긋한 하루가 시작되는군"이라는 탄식을 늘어놓는 사람의 하루가 어떻게 같을 수 있을 것입니까? 하물며 하나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그 인자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을 굳게 믿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내겐 참으로 좋은 날이로다! 이 날이여, 참으로 좋은 날이 될지어다!"라는 승리의 선언과 함께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사람의 하루는 얼마나 복될 것입니까? 이것은 단순히 정신적 컨디션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를 좌절시키고 낙심시키려고 벼르고 있는 사탄과의 영적 전투에서의 사기(士氣)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위대한 승리의 찬가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그 쪼다 사탄이 기죽지 않겠습니까?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열매는 그날 우리가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사기꾼이요 거짓말쟁이인 사탄과 얼마나 담대하게 맞섰는가로 판가름나는 것입니다. "오늘도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아, 오늘도 복된 날이 될 것이야." 잠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리를 조아린 다음, 어디 한 번 크게 외치고서 하루를 시작해 보십시오. 빌빌거리는 몸짓과 푸념 섞인 투정으로 시작한 하루와 얼마나 틀리는가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터에서 만나는 서로에게, 혹은 차에서 내리면서 기사분께 밝게 인사해주십시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